라인전 단계의 모든 것
MOBA 게임에서 라인전은 게임의 초반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2 같은 게임에서 라인전을 잘 풀어나가면 게임 전체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핵심 개념과 전략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CS(크립 처치)의 중요성
라인전의 가장 기본은 CS(Creep Score)입니다. 미니언이나 크립을 막타로 처치하여 골드를 획득하는 것이죠. 많은 초보자가 상대 챔피언과의 교전에만 집중하다가 CS를 놓치는 실수를 합니다. 1킬은 약 300골드지만, 완벽한 CS는 분당 100골드 이상을 제공합니다. 10분간 완벽한 CS를 유지하면 킬 3개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CS를 놓치지 않으려면 미니언의 체력을 주시하고, 막타 타이밍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초반에는 기본 공격만으로, 중반 이후에는 스킬을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웨이브를 정리하세요. 연습 모드에서 10분간 CS만 연습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목표는 10분에 최소 70CS 이상입니다.
웨이브 컨트롤 기술
단순히 미니언을 처치하는 것을 넘어, 미니언 웨이브를 컨트롤하는 것이 고수로 가는 길입니다. 웨이브를 자신의 타워 쪽으로 당기면(프리징) 상대는 위험을 감수하고 앞으로 나와야 하므로 갱킹에 취약해집니다. 반대로 웨이브를 빠르게 밀면(푸싱) 상대 타워에 미니언을 흡수시켜 경험치와 골드 손실을 강요할 수 있습니다.
슬로우 푸시는 아군 미니언이 점점 쌓이게 하여 큰 웨이브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이후 한 번에 밀어버리면 상대가 처리하는 동안 로밍을 가거나 오브젝트를 먹을 수 있습니다. 백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웨이브를 상대 타워에 밀어넣고 귀환하면 미니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교환과 올인 판단
라인전에서 상대와의 짧은 교전을 '교환'이라고 합니다. 스킬이나 기본 공격으로 데미지를 주고받는 것이죠. 교환에서 이기려면 상대의 핵심 스킬이 빠졌을 때, 상대가 CS를 먹으려는 순간, 혹은 자신의 미니언 수가 많을 때를 노려야 합니다. 미니언의 초반 데미지는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올인은 상대를 죽이거나 라인에서 쫓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면전입니다. 올인을 걸기 전에는 반드시 킬 가능성을 계산해야 합니다. 상대의 체력, 남은 스킬, 소환사 주문(점멸, 회복 등), 정글러의 위치를 모두 고려하세요. 실패한 올인은 자신의 죽음이나 큰 손해로 이어집니다.
맵 인식과 와드
라인전 중에도 미니맵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상대 정글러의 위치를 파악하고, 다른 라인의 상황을 체크하세요. 와드(시야 아이템)는 적 정글러의 갱킹을 방지하고, 안전하게 라인을 푸시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강 부근이나 정글 입구에 와드를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상대가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후퇴한다면, 정글러가 근처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 또한 상대 미드나 서포터가 보이지 않으면 다른 라인에 로밍을 갔을 수 있으니 팀원에게 알려야 합니다. 의사소통은 MOBA에서 승리의 핵심입니다.